한양건설이 경기 이천 대월면에 조성하는 ‘이천대월 한양립스’가 2025년 하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지역주택조합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단지 내 조경 공간을 사동3도시개발구역의 공원 시설과 연계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 점이 심사위원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8개 동, 610가구(전용면적 75·84㎡)로 지어진다. 준공은 2028년 10월 예정이다. 설계는 모마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했다. 판상형과 타워형 복합설계로 주동 간 개방감을 높인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통경축을 확보한 개방형 단지로 지어진다. 불필요한 차량 진입로를 줄이고 안심 정류장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통학·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띈다. 단지 중심부에 보육 시설 및 경로당을 조성한다. 놀이터와 연계한 다함께 돌봄센터, 어린이 공원 등 아이가 뛰어놀 수 있는 환경도 만든다. 피트니스센터, 패밀리 가든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조경 시설이 함께 들어선다.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 인근에 사동초와 사동중이 있다.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생활편의시설도 멀지 않다. 야구공원, 이천도자예술마을, 서희테마파크 등 레저문화시설도 주변에 있다.
단지 주변에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다는 점도 수요자의 눈길을 끈다. OB맥주 이천공장, 신세계푸드 이천2물류센터 등 대기업이 밀집해 있다. 도로망을 잘 갖추고 있어 차량을 통한 직장으로 오가기 편할 전망이다. 영동고속도로 이천IC,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 전용도로가 대표적이다. 단지 반경 2㎞ 거리에 성남~여주 복선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부발역이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월면에서는 부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총 40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생활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일부 단지와 상업시설이 조성돼 있어 입주 이후 역세권 개발사업의 인프라를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손주형 기자 handbr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