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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K-스틸법 통과 환영…철강산업 살려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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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K-스틸법 통과 환영…철강산업 살려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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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 철강산업을 지원할 근거를 담은 이른바 'K-스틸법'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철강산업을 반드시 다시 살려내겠다"고 했다.

    내년 지방선거 경북도지사 출마를 시사한 이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 특별법 'K-스틸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K-스틸법은 무너져가는 철강 생태계를 다시 세우기 위한, 늦었지만 반드시 필요한 국가적 결단"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하지만 지금 철강산업이 겪는 현실은 이 법 하나로는 버티기 어렵다"며 "전기요금은 3년 만에 70% 넘게 급등했고, 미국·유럽연합(EU)의 고율 관세와 글로벌 공급과잉까지 겹쳐 기업들은 수천억 원대의 부담 속에 조업을 멈추고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포항시는 즉시 정부에 저탄소철강특구 지정, 탄소 저감 설비 전환 지원, 전력·용수·수소 공급망의 국가 부담, 중소기업 에너지 절감 설비 지원 등 현장 중심의 구체적 시행령을 건의하겠다"며 "산업용 전력 요금에 대한 전면 재설계도 반드시 필요하다. 특별법에 담지 못한 전기요금 완화 또는 지역별 요금 차등제는 반드시 정책으로 보완돼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여기에 협력 업체, 철강 노동자에 대한 고용 안정 대책 역시 병행돼야 할 것"이라며 "포항·광양·당진 등 철강 3개 도시와 함께 이러한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동으로 전달하겠다. 철강산업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덧붙였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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