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신임 사장에 류재철 HS사업본부장(사장)이 선임됐다.
LG전자는 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류 사장을 새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2026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임 류 사장은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CEO까지 오른 기술형 사업가다. 재직 기간의 절반가량을 가전 연구개발에 종사했으며, 이후에는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사업을 맡아 LG 생활가전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레드오션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류 사장이 H&A사업본부장을 맡은 지난 3년간 LG전자 생활가전 사업의 매출액 연평균성장률은 무려 7%에 달한다.
지난 4년간 재임한 조주완 사장은 건전한 세대교체를 위해 용퇴했다.
조 사장은 재임 기간 B2B, Non-HW, D2C 등 ‘질적 성장’ 영역을 중심으로 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추진하며 LG전자 미래성장의 기반을 닦는 데 주력했다. 또 지경학적 변화에 대응해 잠재력이 높은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지역에서의 기회 확보에도 주력했다.
또한 LG전자는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 총 34명(인도LG전자 2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승진 규모 46명에 비해 규모는 줄어들었다.
사장 승진자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