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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올해 핵무기 150발 보유 추정…2040년엔 429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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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올해 핵무기 150발 보유 추정…2040년엔 429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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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올해 기준으로 핵무기를 최대 150발을 보유하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오는 2040년에는 429발을 갖게 될 것이란 분석도 뒤따랐다.

    이상규 한국국방연구원 핵안보연구실장은 26일 용산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북한군사포럼'에서 "2023년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조선노동당 전원회의를 통해 핵탄 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을 지시했고 핵물질 생산 능력을 증대하기 위해 관련 시설을 증설 및 신설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실장은 우라늄탄과 플로토늄탄으로 분류해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을 추정했다. 분석에 따르면 올해 기준 북한은 우라늄탄을 115발~131발, 플로토늄탄을 15발~19발을 보유했다. 이로써 총 127발~150발에 달하는 핵무기를 보유했다는 것이다.

    북한은 5년 뒤인 2030년엔 우라늄탄과 플로토늄탄을 각각 180발~216발, 21발~27발 보유할 것으로 관측됐다. 2040년에 이르러선 각각 310발~386발, 34발~43발 등 총 344발~429발에 달하는 핵무기를 보유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 실장은 북한의 핵 능력에 대해선 지난 3월 건조 현장을 공개한 핵추진잠수함을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 실장은 "북한이 주장한 핵추진잠수함의 배수량은 대략 '5000t~6000t급'으로 추정된다"며 "중대형급 이상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탑재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실장은 "북한의 핵잠수함 탑재를 위한 특정 농축도(20% 이상) 소형원자로 개발은 10년 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면서도 "러시아에 모종의 기술지원 및 협력을 요청했을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핵잠은 김정은의 '대미 핵 억제력 강화' 주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적 수단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의 핵전략으론 핵무기와 재래식 무력을 통합한 '핵·재래식 통합(CNI)'이 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실장은 "북한은 '기습전 '속전속결전' '배합전' 등 3대 군사전략을 갖고 있다"며 "재래식 전력의 약세를 극복하기 위해 핵과 재래식 전력의 통합과 운용 전략을 결합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고 했다. 이에 대한 예시론 핵과 재래식 미사일의 동시 사용, 핵무기와 장사정파, 방사포 결합 등이 제시됐다.

    북핵에 대한 한국의 전략적 억제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됐다. 이 실장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산하에 SDC를 신설해 전략기획·정책 결정·작전 시행을 통합 조정하는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정밀 재래식 타격 3축 체계를 통합 운용하고 사이버·우주·정보전 역량을 전략적 억제의 핵심 구성요소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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