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 71.54
  • 1.78%
코스닥

924.74

  • 5.09
  • 0.55%
1/7

CEO 대거 교체한 롯데…바이오 각자대표에 '오너 3세' 신유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CEO 대거 교체한 롯데…바이오 각자대표에 '오너 3세' 신유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오너가 3세 신유열(39) 부사장이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에 오른다.

    롯데그룹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롯데는 이번 임원 인사에서 전체 최고경영자(CEO)의 3분의 1에 달하는 20명의 CEO를 교체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기존 박제임스 대표와 함께 롯데바이오로직스 각자 대표를 맡게 됐다. 또 롯데지주에 신설되는 전략컨트롤 조직에서 중책을 맡아 그룹 전반의 비즈니스 혁신과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주도한다.

    이로써 '오너 3세' 신 신임 대표는 그룹 전체 혁신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경영 보폭을 넓힐 전망이다.


    지주사 체제도 바뀐다. 롯데지주 공동대표에는 고정욱 사장과 노준형 사장이 각각 내정됐다. 두 대표는 재무·경영관리, 전략·기획 등 역할을 분리해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투톱 체제로 운영된다.

    롯데는 유통과 건설, 화학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전격 교체했다. 롯데GRS를 이끌었던 차우철 대표는 사장 승진과 동시에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롯데백화점 신임 대표이사에는 정현석 롯데백화점 아울렛사업본부장이, 롯데웰푸드 대표이사에는 서정호 롯데웰푸드 혁신추진단장 부사장이 내정됐다. 롯데건설 대표이사에는 오일근 부사장이 승진해 오르게 됐다.

    롯데e커머스 대표에는 추대식 전무가 선임됐다. 롯데는 2022년에 도입한 헤드쿼터(HQ·HeadQuarter)체제를 폐지하고 신임 부회장을 선임하지 않았다.


    HQ 폐지에 따라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부회장,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등 부회장단 전원은 일선에서 물러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