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25일 울산 중구(청장 김영길)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및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울산 중구가 2023년 체결한 ‘누구나 살고 싶은 정원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매년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활동이다.
올해는 공단과 울산 중구청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공단 옆 혁신휴공원 내의 푸른씨앗정원에서 잡초제거와 환경정화 활동 등을 수행했다.
박종길 이사장과 김영길 중구청장은 푸른씨앗정원을 함께 둘러보며 정원도시 조성, 탄소저감 녹지 확충,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연계 협력 등 지자체공공기관 간 기후위기 공동대응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박종길 이사장은 “공단의 친환경 경영 노력과 울산 중구의 정원문화 확산 정책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지역의 탄소중립 실천 기반이 더욱 탄탄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울산 중구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