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이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
용인특례시는 25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조아용’이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아용’은 용인 지명의 ‘용(龍)’과 SNS의 ‘좋아요’를 결합해 만든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다. 2020·2021년 문체부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에 국가 단위 상까지 거머쥐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굳혔다.
이상일 시장 취임 이후 조아용 굿즈 판매점(조아용 in 스토어) 개설, 에버랜드 캐릭터 ‘레시’와 협업, 이마트 팝업스토어 운영, 조아용 캐릭터 축제 개최 등 활용이 크게 확대됐다. 지난 9월 열린 ‘조아용 페스티벌’에는 4만5000여 명이 몰리며 폭발적 관심을 받았다.
이 시장은 “조아용이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문화·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지역 대표 캐릭터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