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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엠파트너스 "30년 공직 노하우 활용 '온리 원' 빌딩관리 기업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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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엠파트너스 "30년 공직 노하우 활용 '온리 원' 빌딩관리 기업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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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드엠파트너스 대표이사 양재열 대표의 이력은 다소 특이하다. 청와대 경호실에서 업무를 시작해 공직과 공기업에서 약 30년간 봉직했다. 양 대표는 공직을 떠나면서 "돌아보니 국가를 위해 열심히 근무하면서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았다"고 생각해 그 동안의 근무 경험을 살려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 그러다가 양 대표는 오랫동안 해왔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토탈 안전관리, 경호의전관리, 시설경비, 시설물 종합 관리 등의 분야로 공적 부문을 민간부문에 접목시켜 종합적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사회에 보탬이 되고, 우리 사회의 안전망 구축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 일조하자는 마음에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빌드엠파트너스의 차별화된 강점은 크게 세 가지다.


    첫번째는 검증된 안전 관리 전문성 및 공공 분야 노하우다. 양 대표는 공직과 공기업에서 30여년간 대통령 경호 및 ASEM, APEC행사 등 국제적인 행사 등에 참여해 토탈 안전관리 경험을 쌓았다. 경호 및 안전 관리 측면에서 국내외적으로 검증된 안전 관리 전문가가 직접 창업한 회사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두번째는 대표이사의 공직 및 공기업 근무 경험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공공기관의 높은 서비스 품질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시설관리공단, 승강기 안전관리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공기업과의 협업 채널이 구축돼 있다는 점도 타사와 차별화된 장점이다.


    세번째는 현장 직원들에 대한 맞춤형 인사, 노무관리, 복리후생제도로 직원들의 직업의식 고취와 업무에 대한 자긍심이 높다. 파견 및 하청 업무 특성상 현장 근무 인원들이 인간적인 대우를 받기 어렵거나 직업의식이 부족한 경우가 일부 있지만, 빌드엠파트너스의 직원들은 다르다고 강조한다.

    양 대표는 현장 직원들과의 미팅을 통해 ‘우리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는 직업의식을 끊임없이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직무, 특별 교육을 강화하고, 공직에서 터득한 인사 및 노무 관리 노하우를 접목하여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 덕분에 직원 만족도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맡긴 원청사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전문성과 인적 자원에 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빌드엠파트너스는 단순히 업계의 ‘넘버 원(Number One)’이 되기보다는 업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온리 원(Only One)’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문성과 차별화로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복리후생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이를 실현하고 있다.

    빌드엠파트너스는 서비스를 차별화하기 위해 건물·빌딩 관리 외에도 요청에 의해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로 도감청 스크린 서비스다. 어떤 기업의 건물관리를 하고 있던 중에 고객사 회장이 사무실에 혹시 도감청 장치 같은 의심되는 장비가 설치돼 있는지 찾아달라는 요청에 집무실과 회의실 등 주요 동선을 특수 전문 장비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특이사항은 없었지만 보안을 위해 도, 감청 스크린 전문업체인 협력사와 함께 일제점검을 하는 등 빌딩 시설관리 이외에도 원청사의 요청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방책을 강구하고 있다. 빌드엠파트너스는 우리를 통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된다는 One Stop 토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양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남들에게 업무를 인정받을 때"라며 "개인적으로 공직과 공기업 재직시 받았던 여러 표창이나 훈장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2005년 부산 APEC 행사 유공으로 황조근정훈장을 받은 일이며, 사업을 영위하면서 올해의 중소기업 선정, 서울지방경찰청장 감사장 수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등 여러 표창을 받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한 중견그룹기업 고객사로부터 빌딩 관리 우수 관리업체로 선정된 순간을 꼽았다. 중견그룹기업 본사와 계열사 빌딩에 7, 8개의 업체가 함께 빌딩관리를 하고 있었는데 빌드엠파트너스가 업무를 맡은지 얼마 안돼 회사 내부의 평가와 심사를 통해 우수관리 업체로 선정돼 고객사 회장으로부터 표창장과 격려금을 받은 일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격려금은 전액 직원들에게 회식비로 지급했다는 후문이다.


    양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일을 사람에 대한 일이 제일 어렵다고 밝혔다. 사업을 영위하면서 가끔씩 뚜렷한 이유도 없이 회사에 불만을 가지고 진정을 하는 분들이 있어 이에 대해 알아보니 처음에는 회사나 업무환경에 대한 불만인 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그 직원들은 이 회사 저 회사 입사 후 180일만 채우고 실업급여만 받아 퇴사하는 사람들이었고 퇴사하면서 회사의 약점을 잡고 신고 안하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받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결국 지방노동위원회 분쟁까지 갔고 근로자와 사업자의 분쟁에서 회사가 승소한다는 것이 굉장히 드문일임에도 불구하고 몇 차례 분쟁에서 모두 승소했다. 이 사건 이후에 양 대표는 그들에 대한 원망보다는 오히려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교육은 진정으로 직원들에게 필요한 것인가,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은 진정으로 직원들에게 필요한 것을 잘 제공하고 있는가에 대해서 한 번 더 고민하고 살피게 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2030년은 빌드엠파트너스가 설립된지 20주년이 된다. 양 대표는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올해 제2의 창업정신으로 새 출발하자는 의미에서 회사명도 가엘에스엔에스에서 빌드엠파트너스로 변경하고 기존의 건축물(시설)유지 관리업종에서 기계설비성능검사업과 위험물안전관리대행업 등 첨단 기술검사업도 신규사업으로 추가했다. 단지 이름을 바꾸고 업종을 추가하는 것 외에 내적 향상을 통해 회사를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목표로 준비해 가고 있다. 앞으로 기업평가는 매출신장 등 외형보다는 ESG경영 실천이 화두이며 평가지표이기 때문에 ESG경영을 실천하여 ESG지수를 높이는 방향으로 목표를 잡았다.

    빌드엠파트너스는 현재 작은 규모의 사옥을 매각한 뒤 사옥을 새로 마련해 직원들에게 최신 시설의 쾌적한 교육 훈련장과 복리 후생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편의시설을 사옥에 마련해 직원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 일하고 싶은 직장,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지속성장가능한 기업을 만들 계획이다.

    현재 양 대표가 가장 안타까워하는 부분은 정부의 정책 기조와 현실 간의 괴리라고 지적한다. 정부는 중소기업 육성이나 스타트업 장려를 외치고 있지만, 실제 공공 입찰 현장에서는 중소기업 참여가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현재는 계약의 투명화를 위해 수의계약이 사라지고 대부분 공개 경쟁 입찰로 진행되지만, 문제는 이 빌딩시설관리 부문에서도 입찰에 대기업의 자회사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점을 꼽았다.

    중소기업이 대기업 계열사와 경쟁력을 가질 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의 자회사들이 사실상 대기업의 실적과 배경을 등에 업고 중소기업의 ‘먹거리’ 업종까지 들어와 경쟁을 잠식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층짜리 건물 관리를 입찰하려면 똑같은 20층 건물을 관리해 본 실적을 제출하라고 요구하는데 이제 막 시작하는 스타트업이나 성장 초기 중소기업이 어떻게 그런 실적을 쌓을 수 있겠냐는 설명이다. 중소기업들이 실적이 없으니 입찰에 참여조차 할 수 없는, 불공정 경쟁이 된다고 지적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대기업 자회사의 중소기업 업종 침해를 강력히 지양해야 한다. 대기업은 본업이나 대형 시설 관리에 집중하도록 하고, 중소기업 분야의 ‘먹거리’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 양 대표의 설명이다. 그리고 입찰 실적 기준을 유연하게 개선해야 하며, 실적이 필요하다면, 전체 입찰 물량 중 최소한 일정 비율(예: 20~30%)이라도 실적 제출 의무를 면제하고 기술력이나 사업 계획으로 경쟁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야 실적이 없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도 공공 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정책 집행이 정부의 육성 방향과 일치할 때 비로소 중소기업 생태계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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