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GS25가 가수 지드래곤과 협업한 맥주를 선보인다.
GS25는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과 일본 맥주 브랜드 ‘히타치노네스트’가 제작에 참여한 ‘데이지에일’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의 핵심 키워드는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데이지’다. 상품 전반에 데이지의 상징성과 감성을 녹여내기 위해 레시피부터 패키지까지 완성도 높은 작업을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필스너 맥아와 카라필 맥아를 사용해 가볍고 청량한 맛을 구현했으며 오렌지 등 과실향을 더해 산뜻한 풍미를 강조했다. 제품의 도수는 4.8도이며 정식 출시는 내달 11일이다.
GS25는 제품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우리동네GS’ 애플리케이션(앱) 내 ‘와인25플러스’에서 해당 제품을 하루 888세트씩 사전 예약 판매한다. 다음 달 4일부터 9일까지는 GS25청와공간점·부산광장점·DXLAB점 등 3개 매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시음회와 한정 패키지 상품도 선보인다. 가격은 1캔당 4500원이며 3캔 구매 시 1만2000원이다.
회사는 이번 협업으로 해당 제품이 맥주 시장에서 인기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재성 GS리테일 주류팀 MD(상품 기획자)는 “연말 데이트와 파티,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롱런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