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은 지난 14~21일 두산에너빌리티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이 종목은 인공지능(AI) 거품론 등 영향에 이 기간 약 6.76% 내렸지만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투자 고수들은 반도체 관련주도 많이 사들였다. 반도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기업 심텍(순매수 2위), 반도체 식각용 부품제조 기업 씨엠티엑스(5위), 후공정 전문기업 하나마이크론(7위), 장비기업 원익IPS(8위) 등이 줄줄이 상위권에 올랐다. 주요 반도체 제조사를 고객사로 둔 이들 기업은 각각 21일 주가가 하락했는데도 투심이 몰렸다. 엔비디아 등에 AI 가속기용 동박적층판(CCL)을 공급하는 두산은 순매수 3위였다.
바이오산업 연구개발(R&D) 시설 자동화 설비·소프트웨어 기업인 큐리오시스는 순매수 4위였다. 13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이 기업은 상장 당일 8만8000원으로 치솟아 가격 제한폭(300%)까지 올랐지만 이후 상승폭을 상당폭 반납했다. 21일 종가(6만600원)는 공모가(2만2000원)보다 175.45% 높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