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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조금 가로채는 '유령 마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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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보조금 가로채는 '유령 마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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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1일부로 서울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에서 탈퇴하겠다며 시의 재정 지원 확대를 압박하고 있는 서울마을버스조합이 운행하지 않는 버스에까지 보조금을 늘려달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이 서울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마을버스 등록 차량은 1570대인데 실제 운행하는 버스는 하루 평균 1351대였다. 219대(약 14%)는 등록만 해둔 채 도로에 나오지 않는 사실상 ‘유령버스’인 셈이다.


    문제는 이들 유령버스에도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는 점이다. 시는 하루 버스 한 대당 운송비용을 51만원가량으로 정해놓고 대당 운송 수입을 차감한 금액을 지원한다. 하지만 기준을 운행 대수가 아니라 등록 대수로 하다 보니 미운행 차량이 늘수록 지원금이 커진다. 시 관계자는 “조합이 환승 시스템 탈퇴를 예고하면서 보조금을 더 달라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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