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원(대표 윤기원·이유정)이 경찰 출신 손병호 변호사(변호사 시험 1회·사진)를 영입하며 기업 형사 리스크 대응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손병호 변호사는 경찰대 법학과를 졸업(19기)한 뒤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동작경찰서 수사과에서 지능팀, 경제팀, 사이버팀 수사관으로 근무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보이스피싱, 조직적 보험사기, 해킹 등 다양한 인지 사건 실적을 인정받아 경찰청장 표창을 받기도 했다.
제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손 변호사는 2012년 법무법인 광장 형사팀에서 변호사 업무를 시작했다. 2015년부터는 법무법인 현에서 10년간 형사팀을 이끌며 기업형사, 의료·헬스케어, 영업비밀, 금융, 조세, 공정거래 등 형사 사건을 폭넓게 수행했다.
손 변호사는 형사 사건뿐 아니라 컴플라이언스, 지식재산, 개인정보 등 기업 리스크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경찰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형사 사건과 내부통제 강화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경찰관의 인권 보호가 시민 인권 보장의 토대라는 신념으로 다수의 경찰인권 사건도 수행했다.
현재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자문위원, 경찰수사연수원 외래교수, 경찰청 사이버교육센터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2021년에는 대한변호사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유정 대표변호사는 "최근 법 개정으로 검찰과 경찰의 역할과 기능, 수사 실무에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손병호 변호사의 시의적절한 합류로 형사 사건 의뢰인들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