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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찬원 콘서트 소식에…5060세대 '광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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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이찬원 콘서트 소식에…5060세대 '광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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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홈쇼핑은 지난 19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고객 6000명을 초청해 '광클콘서트'(사진)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진행한 연중 최대 쇼핑 축제 '광클절' 혜택의 하나로 마련됐다.

    장윤정, 이찬원, 박서진, 박지현, 진해성, 에녹, 손빈아, 마이진 등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주 고객층인 50·60대가 선호하는 가수들로, 이 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한 경험형 마케팅이다. 지난해 5명이던 초대가수를 8명까지 늘렸다.


    행사 전 진행한 초청 이벤트는 100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광클절 첫날인 지난달 16일에는 역대 광클절 중 가장 많은 고객이 유입됐다. 응모 고객의 주문액은 전년 행사 대비 두 배 늘었다. 고객당 평균 주문액도 25% 증가했다.

    현장에서는 공연 외에도 5060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대거 운영됐다. 행사장 입구에 광클콘서트 출연진 사진을 활용한 포토월을 설치하고, 전문 촬영 요원이 고객의 휴대폰으로 직접 사진을 촬영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네메르(neMMER)’ 팝업 부스를 운영해 신상품을 소개하고,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도 진행했다.


    김동원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트롯 공연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결합한 감성 마케팅이 중장년층의 공감을 얻으며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5060 세대의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와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구매력과 충성도가 높은 5060 세대를 핵심 고객층으로 삼고 이들의 소비 성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광클콘서트는 지난해에도 40만건에 달하는 신청이 몰렸으며, 응모자의 60% 이상이 5060 여성 고객으로 나타났다. 올해 4월 상반기 쇼핑 행사 ‘롯쇼페’에서 진행한 소통강사 김창옥의 ‘쇼(Show)캉스’ 역시 300명 모집에 3만명이 지원하며 중장년 고객의 관심을 끌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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