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999.13

  • 91.46
  • 2.24%
코스닥

916.11

  • 22.72
  • 2.42%
1/7

부천 시장 돌진사고 피해자 2명 추가로 숨져…사망자 총 4명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부천 시장 돌진사고 피해자 2명 추가로 숨져…사망자 총 4명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부천 제일시장 트럭 돌진 사고로 치료를 받아오던 피해자 2명이 추가로 숨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1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에 발생한 트럭 사고로 치료를 받아오던 20대 남성과 80대 여성이 지난 18일 오전과 이날 오전 각각 숨졌다

    이들은 사고 당시 시장을 방문했던 행인들로, 돌진 사고로 크게 다쳐 그간 연명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당일 숨진 60대, 70대 여성을 포함해 총 4명이 됐다. 부상자는 17명인데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 교통조사계는 사고를 낸 A 씨(67)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구속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13일 오전 10시 54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소재 제일시장에서 1톤 트럭 돌진 사고로 21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다.조사 결과 A씨 트럭은 사고 직전 1∼2m 후진했다가 132m를 질주하면서 피해자들과 시장 매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페달과 브레이크를 비추는 트럭 내 '페달 블랙박스'에서는 A씨가 사고 당시 브레이크가 아닌 가속 페달을 밟는 모습이 담겼다.

    사고 당시 A 씨는 "뇌혈관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고 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 트럭 내 '페달 브레이크' 블랙박스를 통해 범죄 혐의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블랙박스 영상에서 A 씨는 브레이크 페달이 아닌 가속페달을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