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자산운용사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에서 중국계 사모펀드(PEF)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가 본입찰에 참여하며 변수로 떠올랐다.
1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본입찰에 힐하우스를 포함해 한화생명 흥국생명 등 3곳이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힐하우스는 한화생명과 비슷한 1조원 안팎의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뤄진 인수 제안 프레젠테이션에도 본사에서 대표급 인사들이 참석할 정도로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설립된 힐하우스는 미국 예일대 기금을 기반으로 성장한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다. 작년 말 기준 1000억달러(약 130조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한국에서는 우아한형제들과 컬리, 크래프톤, SK온 등에 투자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