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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의료재단, 국내 최고 수준 내시경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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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의료재단, 국내 최고 수준 내시경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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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로 의료재단은 건강검진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내시경 퀄리티 컨트롤' 체계를 구축해 가동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의료진별 선종 발견율(ADR)을 파악해 데이터에 기반해 검사 정확도와 조기암 발견율을 높이고 있다. 대장 내시경은 선종 발견률을 높이기 위해 내시경 진단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 6분 넘게 유지하고 있다. 대?장 내 사각지대에 숨은 용종과 미세 병변을 놓치지 않기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이런 소요 시간을 권장하고 있다.

    ‘내시경 안전위원회’를 꾸려 매주 정기회의를 열고 검사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안전 문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위험 요인에 대한 예방·개선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환자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환자안전 전담 부서(QAU)를 꾸려 환자 중심 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최신 고해상도 내시경 장비를 도입해 병변 관찰 능력도 높였다. 일반 내시경에선 찾기 힘든 미세한 조기 병변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다. 첨단 장비와 숙련된 의료진의 역량을 결합해 검진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런 노력은 임상 결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하나로의료재단 종로센터의 3년 간 선종발견율은 2023년 33.7%, 2024년 36.2%, 2025년 10월 기준 31.8%다. 미국 소화기내시경학회(ASGE) 및 관련학회에서 제시하는 선종발견율(ADR) 기준치(25%)를 웃도는 결과다.

    ?위생 관리에도 신경쓰고 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의 '내시경 기기 세척 및 소독지침'을 준수하고 친환경이면서 멸균 가능한 고준위 소독제를 사용해 내시경 기기 위생 수준을 높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확하고 깨끗한 내시경 검사를 목표로 환자 중심의 건강검진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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