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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공유해야겠어?” 사생활 논란 터진 카톡맵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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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공유해야겠어?” 사생활 논란 터진 카톡맵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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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친구 위치 확인 기능을 기존 1시간 제한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18일 카카오맵에 따르면 이번 업 데이트된 ‘친구위치’ 기능은 위치 공유 종료 전까지 시간 제한 없이 친구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15분, 30분, 1시간 중 선택이 가능했다.


    이용자는 위치 공유 전 동의가 필요하며 14세 미만 이용자는 부모 동의를 받아야 한다. 원하지 않을 경우 위치를 숨기거나 공유를 중단할 수 있다.

    단 오픈채팅방이나 100명 이상 단체 채팅에서는 이용할 수 없고 카카오톡 친구에게만 가능하다. 사용하려면 앱을 6.10.0 이상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업데이트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이용자는 ”사생활 침해 우려“, ”감시용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부정적 의견을 보였고 다른 이용자는 ”길 잃은 친구나 치매 환자 위치 확인에 유용하다“, ”아이들의 위치를 안심하고 확인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카카오 측은 “이용자의 동의가 없이 친구가 위치를 볼 수 없으며 언제든지 위치 공유를 종료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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