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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한반도 희귀식물 ‘정향풀’ 대량증식 기술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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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한반도 희귀식물 ‘정향풀’ 대량증식 기술 개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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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반도 희귀식물인 정향풀(사진)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삽목(줄기 조각을 심어 번식하는 방법)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수목원의 자생식물 대량증식 기술개발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국립경국대학교와 협력했다.


    새로 개발된 기술은 삽목 재료를 심기 전에 수용성 옥신(식물 성장 호르몬) 용액에 짧게 담가 전처리한 뒤 심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발근율은 93.3%에 달했으며, 삽수 한 개에서 평균 17개의 뿌리가 형성돼 묘목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용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고 절차도 간단해 현장 적용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정향풀은 우리나라 서·남해 섬 지역과 동해안 일부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희귀식물로, 개체군이 흩어져 있고 개체수가 적어 보호가 시급한 종이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기술이 수목원·식물원의 현지외 보전은 물론, 자생지 복원연구에 필요한 건강한 묘목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인 Rhizosphere 2025년 12월호에 게재됐다.


    임영석 산림청 국립수목원장은 “누구나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묘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만큼, 지자체와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자생지 복원과 보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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