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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승자 누가 될지 모른다면…"액티브 ETF가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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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승자 누가 될지 모른다면…"액티브 ETF가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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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인공지능(AI)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을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 AI 관련주를 골고루 담아 AI 거품론 등에 따른 변동성 장세에서 수익률을 방어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AI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면서 어떤 기업이 AI 시대 승자가 될지 장담할 수 없는 만큼 개별 종목보다 ETF 투자가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AI산업의 성장 국면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는 액티브 ETF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위험 줄이면서 높은 수익률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는 올 들어 29% 올랐다. 같은 기간 나스닥지수 상승률(18.7%)보다 높다. 이 ETF는 AI 주도주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시장 상황에 맞는 종목을 그때그때 편입하는 액티브 ETF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AI ETF 중에서는 ‘글로벌X 인공지능&기술’(AIQ)과 ‘아이셰어즈 퓨처 AI&테크’(ARTY) 등이 같은 기간 각각 29.9%, 27.1%의 수익률을 냈다.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AI 핵심 종목을 골고루 담아 시장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같은 AI 관련주라도 수익률은 극명하게 갈린다. AI산업을 주도하는 ‘매그니피센트 7(M7)’ 중에서도 엔비디아는 올 들어 37.5% 올랐지만 아마존은 6.5% 상승하는 데 그쳤다. ARTY는 주요 구성 종목 중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6개월간 18.6% 하락했지만 AMD가 2배가량 뛰어 이 기간 26.9%의 수익률을 냈다. 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여 높은 성과를 거둔 것이다.


    개별 AI 종목에 비해 변동성이 작다는 것도 ETF의 장점이다. AI 거품론으로 AI 관련주 주가가 요동치자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달 들어 13.7% 급등했다. 중소형주인 소형모듈원전(SMR) 관련주는 주가 등락폭이 하루에 10%를 웃도는 일도 빈번하다. AI가 장기 성장 산업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지만 개인투자자가 이런 개별 종목의 높은 변동성을 견디기는 쉽지 않다. ETF는 여러 종목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
    ◇中·日 등 국가별로도 분산투자
    증권가에서는 AI산업이 분야가 다양하고 국가별로도 관련 종목이 많은 만큼 이를 포괄하는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조언했다. 최근에는 AI 하드웨어, AI 소프트웨어, AI 서비스 등 다양한 AI 세부 산업 종목을 한 번에 담은 ETF가 인기를 끌고 있다. AI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는 상장 한 달여 만에 개인투자자 순매수 1037억원을 기록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I산업은 단기 유행이 아니라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메가트렌드”라며 “세부적으로 인프라,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주도 산업이 계속 바뀌는 생태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때 포트폴리오를 조절하는 액티브 ETF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일본의 AI ETF에 분산투자할 만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중국은 ‘딥시크 충격’ 이후 AI 분야에서 미국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이는 주가에도 반영돼 ‘KODEX 차이나AI테크액티브’는 올 들어 30.3% 올랐다. 중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AI ETF 중에서는 ‘E Fund 인공지능 테마’가 54.7% 급등했다. 중지쉬촹, 신이성테크, 캠브리콘테크놀로지스 등을 담고 있다. 일본 증시에 상장된 ‘글로벌 X 재팬 로보틱스&AI’는 같은 기간 10.7% 상승했다. 주요 구성 종목으로는 사이버에이전트, 나브테스코, OBIC 등이 있다.

    맹진규/한명현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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