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i>
날씨가 추운 북극권에서만 관측되는 '오로라'가 최근 태양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폭발로 미국 전역을 비롯한 유럽 대륙과 일부 남미지역까지 나타나 세계 곳곳 하늘에서 신기한 우주쇼를 펼쳤다.
북극광이라도 하는 '오로라'는 태양에서 폭발적으로 방출된 에너지가 지구의 자기장에 부딪히며 지자기 폭풍이 발생하는데, 이때 태양에서 나온 전하를 띤 입자가 지국 속 대기 중의 산소나 질소 분자와 만나 빛을 내며 만들어 진다. 그래서 보통 이 북극광 현상은 북위 65도 이상의 고위도에서 관측된다.
이렇듯 평소 추운 날씨를 기록하는 북극권 국가들에서만 관측되던 '오로라'는 미국 전역을 비롯해 영국과 네덜란드, 오스트라 등 유럽대륙에 이어 남미 멕시코 일부지역에서까지 관측됐다.
이렇게 광범위한 우주쇼가 펼쳐진 이유는 이틀 연속으로 발생한 최대 규모의 태양 폭발 때문으로 태양 표면 흑점에서 분출한 고에너지 입자가 지구 자기장과 충돌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오로라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태양이 11년 주기의 정점에 가까워지면서 전자기 활동이 증가해 오로라가 보다 자주 관측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태양폭발로 자기장이 영향을 받아 GPS 신호와 전력망, 위성 통신에 큰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