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D 항산화 효소 전문 바이오기업 에스오디랩이 당뇨환자들이 약과 함께 섭취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닥터에스오디(Dr.SOD) 혈당케어’를 출시하고, 기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대학병원과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오디랩은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모든 준비 과정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한양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Dr.SOD 혈당케어’ 제품의 단회 경구 투여가 당조절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공개, 2원 교차, 단회 투여 탐색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이번 연구는 제품 섭취 후 혈당 변화 양상을 정량적으로 확인해, 향후 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12명의 건강한 성인이 참여하며, 모든 대상자는 무작위배정을 통해 ‘Dr.SOD 혈당케어’ 제품 또는 물(place bo)을 투여받은 후 ‘경구당부하검사(OGTT)’를 시행한다. 이후 2주간의 세척 기간을 거쳐 반대 조건으로 동일한 절차를 반복한다. 연구는 외래 기반으로 수행된다.
임상시험 책임자인 한양대학교병원 임상약리학과 이상원 교수(MD, PhD)는 “이번 파일럿 연구는 제품이 혈당 상승 곡선에 어떤 변화를 만드는지 초기 근거를 확보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투여 전후 0.5, 1, 1.5, 2시간 시점에서 채혈하여 AUClast, Cmax, Tmax 등 주요 약동학적 변수를 산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활력징후(혈압, 심박수)와 CBC, 간기능 검사(AST, ALT, T.bil), CRP 등 임상실험실 검사를 통해 제품 투여 후의 생리적 변화를 탐색적으로 확인한다. 연구 참여 대상은 19~60세 건강한 성인으로, BMI 18.0~28.0 kg/m² 범위에 해당하며, 병력·신체검진·검사 결과에서 임상적으로 이상이 없는 사람만 선정된다.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복용자, 과도한 음주·카페인 섭취자 등은 제외된다.
이번 연구를 의뢰한 에스오디랩은 “‘Dr.SOD 혈당케어’ 제품의 기능성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이번 임상 데이터가 향후 연구개발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시험은 한양대학교병원이 수행 및 분석을 맡으며, 결과는 향후 Dr.SOD 제품의 개발 전략과 추가 연구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세영 에스오디랩 대표이사는 “이번 한양대학교병원과의 혈당조절 임상시험을 통해 1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회사가 쌓아온 신뢰있는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한국의 바이오기업이 전 세계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검증함과 동시에 혈당으로 고생하고 있는 전국의 600만 명의 환자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스오디랩은 면역력을 위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임상시험과 연구 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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