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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우주항공 파이어플라이, 깜짝 실적에 모처럼 주가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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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우주항공 파이어플라이, 깜짝 실적에 모처럼 주가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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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우주 스타트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가 깜짝 실적과 함께 실적 전망치(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자,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20% 넘게 급등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CNBC에 따르면, 파이어플라이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8% 급증한 308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순손실은 총 1억4040만달러, 주당 1.5달러였다. 파이어플라이는 순손실에 기업공개(IPO) 비용, 외환 변동성, 임원 퇴직 관련 비용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파이어플라이는 또 올해 매출 전망을 기존 1억3300만~1억4500만달러에서 1억5000만~1억58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번 실적 보고서는 파이어플라이가 지난 8월 나스닥에 상장한 이후 두 번째다. 지난 2분기에는 애널리스트 예상보다 큰 손실과 낮은 매출을 기록해 주가가 폭락한 바 있다.

    미국 정부와 미 항공우주청(NASA)은 달 탐사 임무를 지원하기 위해 파이어플라이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과의 계약을 확대하고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지난 7월 NASA와 향후 달 탐사 임무를 위한 약 1억77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방 기술기업 사이텍을 인수해 국가 안보 분야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3분기 호실적과 낙관적인 전망에 힘입어,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20% 넘게 치솟았으며 21.7달러에 마감했다.

    다만 파이어플라이 주가는 상장 첫날 종가 대비 70% 하락했고, 시가총액도 약 85억달러에서 27억달러로 급감한 상태다. 지난 9월 텍사스 시설에서 진행된 지상 시험 중 로켓이 폭발하면서 파이어플라이 주가는 줄곧 하락세를 이어왔다. 사고가 발생한 9월에만 35% 급락했으며, 이달 들어서도 24% 추가 하락했다. 파이어플라이 측은 실적 발표와 함께 “이후 시정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조영선 기자 cho0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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