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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3분기 순익 48% 감소…“투자 확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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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3분기 순익 48% 감소…“투자 확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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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입성을 노리는 케이뱅크가 올 3분기 192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약 48% 줄어든 규모다.

    케이뱅크는 지난 3분기 순이익 1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9% 감소했다. 1~3분기 누적 순이익(1034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15.5% 줄었다.


    케이뱅크 측은 “최근 정보기술(IT)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마케팅비를 늘리면서 일반관리비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 자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케이뱅크의 고객은 지난달 1500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1년간 약 300만명 증가했다. 9월 말 기준 수신잔액은 30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늘었다. 투자 대기자금 성격의 요구불예금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최고 연 2.2%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에 예치된 잔액만 이 기간 약 7조원에서 12조원으로 불어났다.


    여신잔액(17조9000억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가계대출 확대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대출(잔액 1조9300억원)을 84.1% 늘려 선방했다. 올해 여신 증가액의 절반가량을 기업대출이 차지했다. 이 은행의 개인사업자 고객은 최근 200만명을 넘어섰다.

    여수신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케이뱅크는 지난 3분기 1115억원의 이자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보다 3.7% 늘었다. 비이자이익(229억원)은 90.8% 급증했다.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통한 운용수익과 가상자산 거래 관련 펌뱅킹 수수료가 증가한 영향이다. 대출비교 서비스와 플랫폼 광고 수익도 늘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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