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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이상 현금 부자들 줄섰다"…8만명 몰린 '래미안 트리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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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이상 현금 부자들 줄섰다"…8만명 몰린 '래미안 트리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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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들어서는 ‘반포래미안트리니원’(사진) 1순위 청약에 5만4000여 명이 몰렸다. 전날 특별공급 청약자까지 더해 이틀간 7만8000여 명이 신청했다. 대출 규제로 분양받으려면 최소 20억원 안팎의 현금이 필요하지만, 큰 시세 차익 기대에 현금 부자가 대거 청약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이 단지 1순위(해당 지역) 청약 230가구 모집에 5만4631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237.5 대 1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B에서 나왔다. 14가구에 7440명이 청약해 531.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정부의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발표 뒤 첫 규제 지역 내 청약이어서 관심을 끌었다. 반포아파트 3주구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 동, 2091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 59㎡ 20억8800만~21억3100만원, 84㎡ 26억8000만~27억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10·15 대책으로 주택 가격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는 4억원, 25억원 초과는 2억원으로 대출이 제한돼 분양받으려면 16억~25억원가량의 현금이 필요하다.

    계약금 비중이 20% 수준으로 높고, 중도금 대출은 분양가의 40%까지만 가능하다. 후분양 단지로 2026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잔금은 내년 8월까지 내야 해서 자금 마련이 빠듯할 전망이다.


    시세 차익은 최대 3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래미안원펜타스’ 전용 84㎡는 지난 3월 47억원에 거래됐다. 또 다른 인근 단지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는 9월 56억원에 손바뀜했다.

    경기 성남 분당구 ‘더샵분당티에르원’도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았다. 47가구 모집에 4721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00.4 대 1을 기록했다.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26억8400만원으로 반포래미안트리니원과 비슷하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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