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하 PGK)은 오는 12일 인디스페이스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 PGK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고, 지원을 통해 완성된 단편영화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다.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시사회’는 창의인재동반사업 멘토링을 수료한 창작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편 프로젝트를 PGK가 제작 단계별로 지원한 결과물을 공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총 21편의 응모작 가운데 ▲윤문성 〈브로콜리〉 ▲이효림 〈종의 근원〉 ▲조희수 〈신원미상〉 ▲표국청 〈LUMP〉 ▲김윤수 〈민물고기 마음〉 까지 5편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작들은 약 5개월간 전문 프로듀싱 컨설팅과 제작 단계별 지원, 창작지원금, DCP 제작 및 번역 등 전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이동하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대표는 “단편은 영화·영상산업 시장 진입의 첫 단계”라면서 “하지만 제작 과정의 난이도는 결코 낮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업화 지원은 작품 단위의 제작 경험을 실제로 축적하고, 그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며 “PGK는 앞으로도 제작 현장과 신진 창작자를 연결하는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사회는 작품을 상영하는 자리를 넘어, 신진 창작자가 실제 영화·영상 산업 현장에서 검증 가능한 제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영 이후에는 작품의 후속 개발과 확장 가능성을 산업적 관점에서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GK는 2006년 설립 이후 약 270명의 정회원 프로듀서들과 함께 제작자 권익 강화 및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공모 운영, 멘토링, 기획개발 교육, 피칭,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6년 연속 창의인재동반사업 플랫폼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2025 한국콘텐츠진흥원 × PGK 단편영화 제작지원작 시사회는 12일 오후 3시 30분, 인디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