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1월 13~16일 나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2025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엑스포는 (사)대한인플루언서협회, (사)한국소공인협회, 엠에스글로벌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GIE 조직위원회, GIV글로벌인플루언서봉사단, 국제인공지능학회 등이 주관을 맡았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박람회는 지난해 콘텐츠 전시 중심에서, 올해는 ‘커머스 중심의 실질적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전시 부스에는 뷰티, 식품, 건강기능식품, 패션, IT·AI 제품 등 관련 기업 200여 개가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 바이어 100명, 국내 라이브커머스 셀러 100명, 해외 셀러 50명 등과 매칭 상담을 진행한다.
개막식 무대에는 AI 기반 K-팝 공연으로 문을 열고, IOC 위원 문대성 교수의 태권도 공연이 이어진다.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학술포럼과 미국 조지메이슨대학교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14일에는 국제인공지능학회가 주관하는 제13회 종합 국내·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오후 5시부터는 인플루언서와 바이어, 기업 CEO 등이 교류하는 VIP 파티가 마련된다.
15일 오후 6시부터는 크러쉬, 비와이, 넉살, TNX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K-팝 공연이 펼쳐진다.
16일에는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제이엑터스 패션쇼와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장이 수여하는 각종 기업 시상식이 이어질 예정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에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마이스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