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은 건전한 지방교육재정 운용을 위해 추진한 ‘2025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가 제5차 정기 심사를 끝으로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40~300억원 규모 사업을 대상으로 연 4회 심사를 진행하고, 사전 실무심사 강화와 심의 건수 총량제 도입 등 제도 개선을 이어왔다. 특히 학교 신·증축을 제외한 일반사업 심사가 지난해 31건에서 올해 54건으로 74% 늘었다.
이번 5차 정기 심사에서는 △학교 신설 5건 △교실 증·개축 4건 △학교복합시설 조성 6건 △교직원 공동사택 등 일반사업 4건 등 총 19건이 심사 대상이었으며, 16건이 통과됐다.
심사위원회는 제2·3기 신도시 과밀학급 해소와 학교 적기 개교, 교직원 근무환경 개선, 지역사회와의 상생형 시설 확충 등을 주문했다.
갈인석 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과잉 투자를 방지하고 전략적 재정운용을 위한 심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