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0.05

  • 71.54
  • 1.78%
코스닥

924.74

  • 5.09
  • 0.55%
1/7

"K9 자주포 퍼레이드 못했지만"…한화이글스, 불꽃축제 연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K9 자주포 퍼레이드 못했지만"…한화이글스, 불꽃축제 연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창단 40주년과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기념해 불꽃축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이글스 구단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및 엑스포다리 일원에서 불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세부 내용은 오는 11일 대전시와 첫 협의를 갖고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구단 관계자는 "불꽃축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때문에 차량과 사람의 통행 통제, 화재 위험 대비 등 만전을 기한 뒤 구체적인 사항들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주간업무회의에서 한화 불꽃축제 개최의 안전대책 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한화 불꽃축제 개최와 관련해 "축제 방문자 예측을 보다 넉넉히 잡아 대비해야 한다"며 "예측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 안전과 교통에 있어 대책을 담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화는 승패와 무관하게 포스트시즌 홈 경기 후엔 구장 내 불꽃쇼를 진행해 왔다. 지난달 18일에는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라이온즈에게 3-7로 졌음에도 축포를 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런 구장 내 불꽃쇼를 지역 단위로 옮겨 보다 큰 버전의 불꽃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한화이글스 팬들은 이번 축제로 준우승에 그친 아쉬움을 달랠 전망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누리꾼들은 "우승했으면 K9 자주포가 선수들 태우고 퍼레이드 했을 건데 아쉽다", "아쉬운 마음 다 털어내게 화약 아끼지 말고 성대하게 쏴달라", "그래도 이런 이벤트는 한화가 제일 잘한다" 등 의견을 보였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