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넥스원, 실적 우려로 급락
LIG넥스원 주가가 7일 급락했다. 16.53% 떨어진 40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일단 3분기 실적은 양호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2.5% 늘어난 896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인 774억원을 웃돌았다. 하지만 4분기 고비가 찾아올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정환 LS증권 연구원은 “수주가 집중되는 4분기 특성상 개발 관련 손실 충당금이 3분기 대비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61만원에서 56만원으로 내렸다. 정동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익 개선 속도가 기대보다 완만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 원전 기대에 한전 목표가 상향
KB증권은 한국전력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올렸다. 한·미 원전 협력 강화 등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보류’(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정혜정 연구원은 “미국 내 신규 대형 원전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의 미국 진출 가시성도 높아졌다”고 했다. 한전은 한수원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내년 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 주가수익비율(PER)은 3.0배에 불과하다”며 “실적 개선과 원전 가치의 구조적 재평가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미래에셋證, 현재 주가 적정”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의 3분기 실적에 관해 “실질 순손익을 반영한 순이익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22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투자목적자산 순손익이 흑자 기조를 이어갔고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WM) 경쟁력도 강화됐다”고 말했다. 다만 “자사주 처분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유통 주식 수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산출해야 한다”며 “현재의 PBR 1.06배는 적정 수준”이라고 봤다. 투자의견 ‘중립’(지난 7월 ‘매수’에서 하향)은 유지했다.
● GS리테일, 4분기 실적개선 전망
삼성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소비 심리가 개선되며 매출이 늘고 있고 구조조정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높였다. 백재승 연구원은 “3분기 지급된 소비쿠폰의 긍정적 영향, 소비 심리 개선에 힘입어 매출이 회복세”라며 “점포도 늘었기 때문에 4분기 매출 역시 견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저수익 사업을 중단하는 등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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