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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스페이스 소포라 '부작함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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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스페이스 소포라 '부작함초'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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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11월 07일 15:0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전시회 '부작함초'가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서울 정동 스페이스 소포라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회화 작가이며 설치 작가이기도 한 최선 작가의 개인전이다. 최 작가는 2020년 신안 태평염전에서 두 달간 거주하며 자연과 사람들 속에서 경험한 것을 회화 작품으로 표현했다.


    염전의 소금물을 먹고 자란 함초가 선홍빛을 뽐내며 피어있는 모습은 최 작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 작가는 염전에서 만난 노동자가 스케치한 난초 그림을 보며 '무엇이 진정한 그림인가'에 대한 사유의 시간도 보냈다고 한다. 염전 노동자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이불과 종이 위에 함초의 색과 모습을 그린 이번 작품들이 탄생한 배경이다.

    최 작가는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냉소적인 어조와 엉뚱하고 창의적인 표현 방식으로 사회 구조적 부조리 현상을 자신만의 예술 언어로 표현하는 작업들을 이어왔다.



    전시가 열리는 스페이스 소포라는 2023년 정동에 다시 만들어진 정덕원에 있다. 정덕원은 임진왜란 이후 궁으로 승격되기 전 인수대비의 집무실이었고, 경운궁 내 가장 높은 위치에 있어 제사를 올리는 곳이었다. 스페이스 소포라는 주변의 역사적 맥락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현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적 콘텐츠들을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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