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북부의 대표 산림휴양지인 동두천 자연휴양림이 일과 휴식을 결합한 ‘워케이션(Workcation)’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6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북부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자연휴양림 내 원격근무형 업무공간을 조성하고, 산림 치유 프로그램과 트레킹 코스를 연계한 자연 속 근무 환경을 마련했다.
워케이션 이용은 ‘더휴일’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주중 2박 이상 이용 시 1박당 5만원의 숙박비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숲속에서 근무하며 휴양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회복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에서도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도심 속 힐링 근무지”라며 “자연 속에서 집중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정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