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도시공사는 왕송호수캠핑장 비수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평일 요금을 50% 할인한다고 6일 밝혔다.
할인 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이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숙박 고객 전원이 정상 요금의 절반만 낸다. 지역 제한은 없으며,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다.
왕송호수캠핑장은 수도권 대표 명소지만 겨울철 평일 이용률이 낮았다. 공사는 유휴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여유 있는 캠핑족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합리적인 겨울 캠핑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노성화 사장은 “이번 할인으로 더 많은 시민이 왕송호수의 겨울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계절 캠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정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