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가전 블랙 프라이데이’를 표방한 대규모 가전 할인 축제 ‘2025 롯데하이마트 가전절’을 진행한다.가전절은 유통업계의 연말 특수를 겨냥해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할인행사다. 올해 처음 시작해 매년 롯데하이마트만의 시그니처 행사로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가전절의 콘셉트는 ‘창고대개방’으로 전국 310여개 매장과 온라인쇼핑몰에서 720여개 행사상품 대상으로 최대 65%까지 상품을 할인한다. 이밖에도 균일가 할인, 케어 서비스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매장 대표 행사상품은 LG전자의 1도어 김치냉장고(95만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270만원), 애플 맥북에어 M2(99만9000원), 쿠쿠전자 미니 블렌더(5만9000원), 모노큐브 무선 가습기(1만4900원) 등으로 최대 65%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균일가 행사상품은 IT가전 중심으로 9900원부터 2만9900원까지 특가에 마련했다. 대표 행사 상품은 리줌 무선 버티컬 마우스, 아이리버 블루투스 이어폰 등으로 9900원에 제공한다. 전시상품은 빔프로젝터, 사운드바를 최대 79%, 이외에 품목은 최대 4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대표 행사상품은 제우스 미니 빔 프로젝터(9만9000원), LG전자 사운드바(19만9000원) 등이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4용 저스트댄스, 갓이터3 등 게임 타이틀을 499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최대 45% 할인을 통해 LG전자 1도어 냉동고(70만4000원), 코드제로 오브제컬렉션 청소기(88만6400원), 샥즈 프리미엄 골전도 블루투스 이어폰(20만8160원) 등 행사상품을 인터넷 최저가 수준에 선보인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밖에도 매장 구매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들을 선보인다. 가전 구매 이후에 필요한 케어 서비스는 구매 금액의 최대 50%를 엘포인트(L. POINT)로 증정한다. 로보락 로봇청소기, 쿠쿠와 쿠첸 밥솥 클리닝 서비스를 구매하면 최대 1만5000원 엘포인트를 제공한다. 아이폰 배터리 교체 서비스 상품을 구매하면, 아이폰 종류에 따라 최대 3만원을 엘포인트로 제공한다.
자체브랜드(PB) 플럭스는 1+1 행사를 진행한다. 겨울이 오기 전 미리 가습기를 마련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매장에서 ‘PLUX 포터블 초음파 가습기’를 구매하면 추가로 한 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 상품은 400ml 용량으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 사무실에서 사용하거나 여행 시 휴대하기에 편리하다. 가격은 1만9900원이다.
상품 할인 외에 결제 방식과 구매 금액에 따른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국민카드, 신한카드 등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의 5%를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해 제공한다. 우제윤 롯데하이마트 마케팅플래닝팀장은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국내 대표 가전 세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