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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엔비디아 칩 수급 우려에 "26만장 확보, 명백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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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엔비디아 칩 수급 우려에 "26만장 확보, 명백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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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의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다른 나라에 주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기존에 발표한 것과 같이 26만장 확보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4일 밝혔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우리나라의 AI 칩 확보에 차질이 없느냐'는 물음에 이렇게 대답했다. 또 "이에 따라 AI 3대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첫 출발점이 됐다는 것이 대통령실의 평가"라며 "그 평가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아 삼성전자, SK그룹, 현대차그룹, 네이버 클라우드 등 국내 주요 기업에 GPU(그래픽처리장치) 26만장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수치에는 최신 'GB200 그레이스 블랙웰'과 일부 'RTX 6000 시리즈'가 포함된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녹화돼 2일 방영된 CBS의 시사 프로그램 '60분' 인터뷰에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수출 없이 내수로만 돌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2일 전용기 기내 회견에서도 '첨단 AI 반도체 블랙웰을 중국 등 다른 나라에 공급할지'에 대한 질문에 "막 나온 새 블랙웰은 다른 모든 반도체보다 10년 앞서 있다"면서 "다른 사람들(국가)에게 그것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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