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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APEC 한·미회담 영혼까지 갈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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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APEC 한·미회담 영혼까지 갈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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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관세협상과 관련해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영혼까지 갈아 넣으며 총력을 다했다”고 4일 자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내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에서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인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국과 동등한 수준의 관세를 확보함으로써 평평한 운동장에서 경쟁할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협상의 핵심 쟁점이던 대미 투자펀드에 대해 “연간 투자 상한을 설정해 많은 분이 우려하던 외환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했고, 투자 프로젝트 선정과 운영 과정에서도 다층적 안전장치를 확보함으로써 투자금 회수 가능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자력 추진 잠수함 핵연료 공급 협의의 진전을 통해 자주국방 토대를 더 튼튼하게 다지고,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를 위한 획기적 계기 마련으로 미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양자회담에 대해선 “한·중 관계를 전면 회복하고,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서 실용과 상생의 길로 다시 함께 나아가기로 했다”며 “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바탕으로 국력을 키우고 위상을 한층 높여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관세협상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한 주 숨 가쁘게 이어진 정상외교 일정이 매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번에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국무회의장에선 세 차례 박수가 나오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회의장에 입장하자 국무위원 등 참석자들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 대통령이 개회를 선언하고 발언을 시작하자 누군가 “다시 한번 치겠습니다”라고 했고 참석자들은 다시 박수를 쳤다. 이어 이 대통령이 김민석 국무총리의 노고를 설명하자 다시 박수가 나왔다.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협상팀 실무자를 표창할 방법을 강구해주면 좋겠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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