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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이재용·정의선' 회장님 입맛 그대로…메뉴 내놨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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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이재용·정의선' 회장님 입맛 그대로…메뉴 내놨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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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모인 ‘세기의 치맥 회동’으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깐부치킨이 당시 세 총수가 먹었던 조합을 그대로 정식 메뉴화해 선보였다. 물 들어올 때 제대로 노를 젓는 셈이다.

    깐부치킨은 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했던 바로 그 메뉴 조합을 우리가 세트메뉴로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메뉴 이름은 ‘AI깐부’로 △바삭한 식스팩 △크리스피 순살치킨 △치즈스틱 등 지난 ‘치맥 회동’에서 세 총수가 먹었던 3가지 조합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해당 메뉴의 수익금 10%를 기부할 예정이다.



    깐부치킨 관계자는 “(치맥 회동 이후의) 분위기를 같이 느끼고 싶다는 점주님들 의견들이 많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회장님들이 드셨던 메뉴를 조합한 거라 신메뉴 출시는 아니다”라면서도 “현재 물량이 부족해 많은 분들이 드시고 싶어도 못 드시고 계신 경우가 많은 만큼 양을 조금씩 나눠 세트 메뉴로 구성해 더 많은 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메뉴 가격은 2만3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이날부터 전국 매장에서 순차 판매된다. 단 현재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물량이 공급되고 있어 배달 주문은 아직 제한적인 상황이다.


    치맥 회동 이후 모임 장소였던 깐부치킨 삼성점은 단숨에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회동 이후 이틀간 매장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회동이 이뤄진 자리를 찾는 고객이 많아 매장 점주는 “젠슨 황 CEO 테이블 좌석은 모두를 위해 이용 시간을 한 시간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써 붙이기도 했다.

    이 같은 인기에 삼성점뿐 아니라 깐부치킨 전 매장에 주문이 몰리면서 회사는 지난 주말 경기도 용인에 있는 본점을 포함에 전국 14개 직영점 영업을 중단했다. 재료 수급이 어려워질 정도라 가맹점에 물량을 우선 공급하기 위해서다.



    깐부치킨 관계자는 “내부 데이터를 정확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현재 전 직원이 매우 바쁜 상황”이라며 “대표님뿐 아니라 모든 직원이 물량을 확보하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 중으로는 직영점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빙그레도 ‘젠슨 황 효과’를 누리고 있다. 회동 당시 황 CEO는 매장 주변에 몰린 시민들에게 빙그레의 바나나우유를 나눠줬는데 이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면서 제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커진 것이다. 이에 빙그레는 곧바로 공식 SNS에 “물 들어올 때 노 젓겠다”는 문구를 올리고 댓글 참여자 100명에게 해당 상품의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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