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장중 60만원을 돌파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10시21분께 7.33% 급등한 60만원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가 6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국내외 투자 업계는 경쟁적으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있다. 반도체 업황 호황세에 내년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다. 최근 노무라는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54만 원에서 84만 원으로 상향했다.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99조 원, 128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 역시 최근 보고서에서 “전통 메모리 업황의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고 HBM 출하량도 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5% 높은 70만원으로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12개월 내 70만원까지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AMD, 엔비디아가 HBM 시장을 이끌면서 메모리 수요가 2030년까지 견조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흥국증권(55만원→75만원), 신한투자증권(50만원→73만원), KB증권(60만원→73만원), NH투자증권(50만원→71만원) 등 국내 증권사들도 줄줄이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