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식품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를 본격화했다고 3일 밝혔다. 삼진식품은 1953년 부산 영도 봉래시장에서 70년 이상 대한민국 어묵산업을 선도해온 대표 수산가공식품 기업이다.
삼진식품은 업계 최초로 ‘어묵 베이커리’ 매장과 어묵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간편식(HMR), 수산 단백질 고영양 제품, 상온 어묵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삼진식품은 수산 단백질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해 미래 식품 솔루션인 ‘블루미트 파우더’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기술로 냉장·냉동 유통 한계를 극복한 상온 어묵 제품군을 개발해 유통 효율성과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만 코스트코와 미국 H마트 등 해외 유통 채널을 통해 어묵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진식품의 매출은 2022년 825억원에서 2023년 846억원, 지난해 964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진식품은 이번 상장을 통해 신주 200만 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청약은 다음달 1일 시작하며 공모 예정 금액은 약 134억∼152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