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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주요 계열사 주춤…3분기 누적 순익 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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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주요 계열사 주춤…3분기 누적 순익 1.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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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금융지주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은행은 물론 생명·손해보험사 등 주요 계열사 실적이 동반 주춤하면서다.

    농협금융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259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규모다. 3분기 순이익은 63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2% 줄어든 6조1863억원이었다. 비이자이익은 수수료 수익과 유가증권·외환파생 손익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난 1조8766억원으로 집계됐다.


    농협은행의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5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NH농협생명은 2109억원으로 14.9%, NH농협손해보험은 1219억원으로 12.1% 줄었다. 반면 NH투자증권 누적 순이익은 7481억원으로 29.7% 늘었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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