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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어, 북촌의 헤리티지를 잇는 '북촌소주' 공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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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텔지어, 북촌의 헤리티지를 잇는 '북촌소주' 공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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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한옥마을의 대표 럭셔리 한옥 호텔 노스텔지어(대표 박현구)가 북촌막걸리에 이어, 북촌소주를 공식 론칭했다. 노스텔지어는 해외 VVIP 고객들을 위한 만찬주를 전통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그 첫번째 프로젝트 북촌막걸리의 경우 북촌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의 중심,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한 북촌은 조선시대 왕실 종친과 귀족들이 거주하던 유서 깊은 지역이다. 조선 지성들의 담론이 오가던 문화의 중심지이자, 전통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움을 추구한 신사대부와 개화파,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 바로 북촌이다.

    '북촌소주'는 이러한 북촌의 철학을 계승한 술로, 전통의 품격과 현대의 감각을 조화롭게 담아낸 'The Royal Craft' 브랜드의 핵심을 이룬다. 단순히 한 잔의 술이 아닌, 시간과 정신을 빚어낸 예술적 상징으로 자리한다.


    북촌소주는 7일 이내 갓 도정한 생쌀만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고온 상압 증류 방식으로 2번 증류한 후 2개월간 옹기 숙성을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현대 증류주가 저온 감압 방식을 이용한 것에 비해 '불로 데워 만든 술'이라는 소주란 전통을 계승하여 풍부하고 다채로운 향미를 완성했다. 또한 일본산 효모를 흔히 사용하는 전통주 업계의 관행에서 벗어나, 소주 전용으로 개발된 100% 한국산 효모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깨끗하고 깊은 풍미를 구현했다.

    병과 패키지 디자인은 조선시대의 '분청사기'와 '백자'에서 영감을 받아 절제된 곡선미와 고요한 여백의 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전통 도자기의 단아한 라인은 귀한 자리에 어울리는 품격을 더하며, 친환경 종이 소재의 패키지는 한국 전통의 정제된 아름다움을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노스텔지어는 북촌의 정취와 한국 전통 문화를 전 세계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북촌 소주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주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품은 노스텔지어 웰컴센터 및 북촌 브루어리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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