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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 KBI그룹에 매각…매각금액 110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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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 KBI그룹에 매각…매각금액 110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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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10위권 중견 저축은행인 상상인저축은행이 KBI그룹에 매각됐다.

    상상인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01%(주식 1224만1주)를 KBI그룹에 매각한다고 31일 밝혔다. 매각 금액은 1107억원이다. 양사는 이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상상인그룹은 공시를 통해 "금융위원회의 주식 처분 명령 이행 및 투자 자금 확보를 위한 처분"이라고 설명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자산 규모 기준 업계 10위권의 중견 저축은행이다. 앞서 2019년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아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생기면서 매각을 추진해 왔다. 지난 3월엔 자산건전성이 악화해 적기시정조치의 일종인 경영개선권고를 받았다. 최근까지 OK금융그룹과 매각 협상을 벌이다 결렬됐다.

    KBI그룹은 섬유 제조업으로 시작해 현재 자동차 부품, 건설·부동산, 환경·에너지, 의료 등 사업을 하고 있다. 지주사격인 KBI국인산업은 경북 구미에 위치한 폐기물 처리 중견기업이다.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야 한다. 지난 7월엔 라온저축은행을 인수한 바 있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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