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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6000만명이 쓰는 디자인 툴 캔바, 디자인 이해하는 AI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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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6000만명이 쓰는 디자인 툴 캔바, 디자인 이해하는 AI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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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6000만명이 쓰는 디자인 소프트웨어 캔바가 31일 동영상 편집기, 이메일 디자인 등 기능을 통합한 디자인 운영체제(OS) '크리에이티브OS(사진)'를 출시했다.


    크리에이티브OS는 캔바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디자인 중심 인공지능(AI) 모델'을 기반으로, 디자인 기획부터 협업, 퍼블리싱, 성과 관리에 이르는 창작의 전 과정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이다. 멜라니 퍼킨스 캔바 최고경영자(CEO)는 “동영상, 이메일, 폼 등 주요 기능이 대폭 향상된 비주얼 스위트(Visual Suite), 브랜드와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강력한 AI 레이어와 다양한 도구 등 새 기능들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실현할지 무척 기대된다"고 밝혔다.

    비주얼 스위트는 텍스트와 시각자료를 결합할 수 있는 '캔바 독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캔바 화이트보드', 데이터를 차트나 그래프로 만드는 '데이터 비주얼라이제이션'이 결합된 도구다.


    캔바는 이번 업데이트로 편의성이 높아진 '동영상 편집기 2,0', 이메일을 제작할 수 있는 '이메일 디자인', 캔바 안에서 초청장과 사용자 피드백 등을 수집할 수 있는 '캔바 폼' 등을 비주얼 스위트에 추가한다.

    나아가 캔바는 디자인 자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된 '캔바 디자인 모델'을 공개했다. 이 AI모델을 통해 자연어로 사진, 영상, 질감, 3차원(3D) 그래픽 등을 구현할 수 있으며 디자인 중에도 AI의 도움을 즉각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피드백이나 데이터를 수집하는 '캔바 폼', 데이터 기반의 인터랙티브 위젯을 제작하는 '캔바 코드' 등 신기능을 대거 선보였다.

    호주에서 2013년 출시된 디자인 소프트웨어 캔바는 연매출 35억 달러(약 4조8000억원), 기업가치 420억달러(약 58조원)를 기록하며 고속 성장 중이다. 링크트인, 스노우플레이크 등은 물론 포춘 500대 기업의 95%를 고객사로 확보했다.


    실리콘밸리=김인엽 특파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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