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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9대 사장에 왕소영 아트위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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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재단 9대 사장에 왕소영 아트위캔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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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이 9대 사장으로 왕소영(59) 아트위캔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왕 신임 사장은 문화예술 전반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가다. 상명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성악 학·석사 학위를 받고 이탈리아 우디네 국립음악원을 졸업했다. 이후 상명대·동국대·숭실대 등에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정동극장 공연팀장 및 홍보마케팅팀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문화사업부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문화홍보부장 등을 역임했다.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 왔다.


    문화예술 및 사회공헌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대한민국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사회공헌 부문),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등을 받았다.

    임기는 3년이다. 왕 사장은 "충무아트센터를 중심으로 문화가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고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창의적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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