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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 APEC이 살리나…'부산·경주' 고속버스 외국인 예약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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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관광 APEC이 살리나…'부산·경주' 고속버스 외국인 예약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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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산·경주 지역으로 향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예약 플랫폼 클룩이 집계한 외국인 고속버스 예약 데이터(1~23일)에 따르면 부산 및 경주행 노선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었다. 같은 기간 해당 노선을 예약한 국가 및 지역은 유럽, 미국, 호주,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순으로 집계됐다.


    방한 외국인의 부산·경주행 고속버스 예약이 증가하면서 두 지역의 여행 상품 예약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인기 상품은 비짓부산패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티켓, 경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투어 2종, 경주월드 입장권 등이다. 국가별로 보면 대만, 싱가포르,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 순으로 예약이 많았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부산·경주 등 지방 여행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이 부산과 경주를 비롯해 국내 다양한 지역을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클룩은 1일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래 관광객 대상 부산·경주 고속버스 운임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며, APEC 개최지인 경주와 인근 부산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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