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29일(현지시간) "오는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하한 뒤 회견에서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오늘 회의에서 위원 간 강한 견해 차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시장이 12월 금리 인하를 예상해온 것에 대해선 "12월 추가 인하는 기정사실이 아니다"라고 재강조한 뒤 "그것이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Fed는 이날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00∼4.25%에서 3.75∼4.00%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정에는 위원 2명이 반대 의견을 냈다.
'트럼프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스티븐 마이런 Fed 이사가 직전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빅컷'(0.5%포인트 인하) 의견을 냈고,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동결 의견을 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