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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AI·에너지 안전으로 혁신 동력 만든다…국가주도 풍력·태양광 전력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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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AI·에너지 안전으로 혁신 동력 만든다…국가주도 풍력·태양광 전력인프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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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동서발전은 공공부문 에너지 전환과 인공지능(AI) 혁신, 안전사고 예방 등 각 분야에서의 국가적 혁신 과제를 산업 현장에서 실현하며 변화의 동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직후 ‘국정과제 대응 TF’를 가동해 정부 정책방향과 공공기관의 역할을 재점검했고, 지난 8월 국정과제 확정 이후에는 회사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국정과제와 긴밀히 연계해 추진력을 높였다.

    지난 9월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사업’이 공동주도형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입찰에서 최종 낙찰됐다.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국산 풍력 터빈 102기(약 237㎿규모)를 운영하며 공공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있다. 축적된 운영 경험을 토대로 풍력 운영 기술력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국산 터빈 제조사와의 협력체계 강화와 국산 풍력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의 핵심 인프라인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제주북촌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 건설을 시작했다. BESS는 태양광·풍력으로 생산된 잉여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집중될 때 방출해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높이는 장치로, 변동성 보완의 핵심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남 곡성에서는 양수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의 길을 열고 있다. 이는 짧은 시간내(약 5분)에 가동해 즉시 전력생산이 가능하며 공해물질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소다.

    태양광 발전량 증가로 인해 전력계통에 출력제한이 많이 발생하는 전남지역에서 ‘대용량 에너지 저장배터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공공부문 95% AI 도입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발전설비 운영에 적극 도입하며 AX(AI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고 있다. 기상상황 예측의 정밀도를 높이고 예측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풍력발전의 예측 오차율을 9.8%에서 8.06%로 대폭 개선했다. 태양광 분야에서는 오차율을 세계 최고 수준인 2.8%까지 낮췄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7회 혁신 이어달리기’에서 디지털 정부 우수사례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는 생성형 AI를 사내 업무에 적용해 월 1만 건 이상 활용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체 AX 비전을 수립하고, 자체 사내 생생형 AI플랫폼 구축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반의 지능형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감지하고, 현장대응을 더욱 정교하게 하기 위한 지능화·무인화도 추진하고 있다.

    건설현장 안전 모니터링도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장에 설치돼 있는 CCTV에 AI 관제시스템을 도입하여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침입·쓰러짐·화재·안전모 미착용 등 이상 징후를 실시간 탐지한다.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경보를 전파해 신속한 대응을 유도한다. 전사 총 3356대의 CCTV 중 안전용 1482대에 우선 적용 후 단계적으로 확대 예정이다.


    권명호 사장은 “AI, 에너지, 안전은 이제 분리된 과제가 아니라 서로 맞물린 국가 경쟁력의 축”이라며 “공기업이 먼저 변화의 무게를 짊어지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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