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니아의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이 오는29일부터 30일 양일간 미국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건강기능식품 원료 박람회인 ‘서플라이사이드 글로벌(SupplySide Global)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이스바이옴은 전시장 내 독립부스를 마련하고, 북미 및 글로벌 바이어와의 현지 미팅을 통해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전년도 기준 약 1,60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여 명이 참관한 업계 최대 규모 전시회인 만큼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 논의를 진행한다.
에이스바이옴은 이번 전시에서 한국인 모유 유래 특허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17 기반의 체지방 감소 유산균 ‘비에날씬(BNRThin)’, 안드로그라폴라이드 표준화 원료 파랙틴을 담은 관절·뼈 건강 제품 ‘관절엔 아나파랙틴’, 시칠리아산 붉은 오렌지 복합물(ROCH)를 핵심으로 한 피부 건강 제품 ‘에트나케어(EtnaCare)’를 주력으로 소개한다.
세 제품은 각각 다른 건강기능분야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을 받은 원료로 만든 제품들로, 체중 관리·장 건강, 관절·뼈 건강, 피부 컨디션 관리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춰 지속가능한 건강 해법을 제시한다.
각 제품의 핵심 원료는 영양 및 건강보조식품 시상식인 ‘뉴트라인그리디언트 어워즈’에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BNR17은 2018년 미국 뉴트라인그디언트 어워즈 체중 관리 부문에서 ‘올해의 원료 1등상’을 수상했고, 이를 기반으로 한 비에날씬, 비에날씬 프로는 2020년 아시아 대회에서 프로바이오틱스 부문 ‘올해의 제품 1등상’을 수상했다.
‘관절엔 아나파랙틴’은 2024년 아시아 대회 스포츠 영양제 부문 ’올해의 제품’ 수상 제품으로 선정되었으며, 에트나케어의 핵심 성분인 당귤농축분말 역시 2025년 이너뷰티 부문 ‘올해의 원료상’을 수상했다.
김명희 에이스바이옴 대표는 “서플라이드사이드 글로벌은 북미 최대의 건강기능식품 전시회로 기능성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BNR17과 파랙틴, 레드오렌지 추출물을 축으로 체중 관리(비에날씬) 및 관절·뼈 건강(아나파랙틴), 피부 건강(에트나케어) 솔루션을 통해 건강 장수에 대안을 제시하고,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시장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