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조은 에너지는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설계·시공·제조·컨설팅을 일체형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조국성 대표(59)가 2016년 7월에 설립했다.
더조은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 설비의 설계, 시공, 설치, 유지관리, 컨설팅 등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발전소 구성품인 구조물, 접속반, 분전반, 보호계 전기 등을 자체 제작 생산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태양광 관련 연구에도 매진하고 있다.
“태양광 인허가부터 설계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토탈 서비스가 가장 큰 강점입니다. 이를 통해 고객 경험을 일원화하고 신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태양광 구조물 접속반, 계량기반, 분전반, 보호계 전기 등 핵심부품을 자체 생산하고 이를 통해 공급 안정성과 비용 효율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자체연구소 설립 후 화재에 강하고 효율을 높인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을 개발해 차별화된 아이템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으로 8회 연속 선정되었고 2400건 이상의 가정용 태양광 시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더조은 에너지는 2019년 제 4차 산업혁명 브랜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혁신기업분야)을 수상하며 기업 이미지 강화에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공식 수상은 언론 노출과 함께 기업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부각하는 데 활용됐다.
“영농형 태양광 사업을 중심으로 농촌과 연계된 지역사회 친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해남 영농형 태양광을 시공하고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과 ISO 45001 인증 등 기술 안전성을 강조해 친환경 산업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 하였습니다.”
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오랜 기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몸담으며 현장에서 사용자와 기업 모두가 겪는 구조적인 문제를 반복해서 목격해 왔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체감한 불편함과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실질적인 니즈가 창업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조 대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태양광 시스템 개발과 브랜드 성장을 지속하고 싶다”며 “정도와 신의에 맞게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조은 에너지는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지역에 소재한 주요 거점 기술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제도다. 기업은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설립일 : 2016년 7월
주요사업 : 전기공사업, 태양광발전장치
성과 : 4차 산업혁신기업 분야 대상 수상, 특허 및 KS인증 보유 ESG경영실천, 영농형 태양광 사업
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