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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KORPA, ‘포스트 ESG 시대 리스크 관리 고도화’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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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KORPA, ‘포스트 ESG 시대 리스크 관리 고도화’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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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바른과 한국의결권자문(KORPA)이 공동으로 ‘포스트 ESG 시대,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를 주제로 오는 11월 4일 포럼을 연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기후변화, 공급망 관리, 인권·노동, 지배구조 혁신 등 지속가능성 리스크 전반에 대한 통합 관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단편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대응을 넘어, 기업 전반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최적화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번 포럼에는 ESG 연관 리스크 관리 체계를 효과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학계·법조계·기업 실무진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준희 바른 기업전략연구소장은 “ESG 연계 리스크가 규제, 고객사 요구, 평가 대응 등 다양한 요인과 맞물려 기업 경영의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며 “재무·회계·준법 등 기능별로 분리된 내부통제 구조를 통합적으로 개선하는 리스크 거버넌스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포럼은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 ‘한국기업 리스크 거버넌스 현안과 도전’에서는 신현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KORPA 자문위원장)가 ‘코리아 프리미엄을 위한 지배구조 현안과 전환 방향’을, 노준화 충남대 교수(내부회계관리위원회 실무위원장)가 ‘국내 기업 리스크 경영관리의 변화: 통합형 내부통제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백창원 변호사가 좌장을 맡는 패널 토론에는 김종필 LG화학 지속가능전략팀장, 박병준 KORPA 기업거버넌스팀장, 주명수 KB은행 리스크관리부장, 홍상범 삼성전자 해외법무팀 변호사가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 ‘국내기업 리스크 관리의 현주소와 대응 전략’에서는 박상오 변호사가 ‘중견·중소기업 통합적 GRC(거버넌스·리스크·컴플라이언스) 적용과 이슈’, 이의규 로앤컴퍼니 법률콘텐츠팀장이 ‘AI 기술 활용을 통한 기업 리스크 관리의 변화 포인트’를 발표한다.

    이준희 소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는 성준규 에코프로 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 손범정 한국유나이트제약 법무·CP팀장, 이형진 변호사 등이 참여해 제조·제약·IT 등 산업별 리스크 대응 사례를 공유한다.


    이동훈 바른 대표변호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거버넌스 구조 변화와 비재무 리스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실질적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 성장과 리스크 관리 혁신을 지원하는 인사이트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11월 4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바른빌딩 15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이승균 한경ESG 기자 cs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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