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가방을 만든 곳으로 알려진 하마노 피혁공예가 제품 완판과 내년 2월 출하 소식을 전했다.
하마노 피혁공예 측은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뉴스 사이트 등에서 제104대 총리가 당사의 가방을 들고 있는 사진이 돌고 있다"며 "해당 가방은 최근 2일간 공장의 한달 생산량만큼의 주문이 들어와 내년 2월 말 출하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가 자주 드는 모습이 포착돼 '애착가방'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는 이 가방은 하마노 피혁공예의 '그레이스 딜라이트 토트백'이다. 온라인에서 소비세 포함 13만6400엔(약 128만원)에 팔리고 있다.
하마노 피혁공예 측은 '매일 드는 가방은 심플하고 우아하게', '행동파를 위한 고급 가방'이라는 소개 문구와 함께 가죽 제품임에도 무게가 700g밖에 안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A4용지 크기의 서류도 들어가는 크기에,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는데, 다카이치 총리의 가방은 검은색이다.
하마노 피혁공예는 1880년에 나가노현 미요타초에 문을 열었다. 일본 왕실도 애용하는 곳으로 알려진 이곳은 3대째 사주 하마노 노리유키가 왕실 폴로 경기 지도 역할을 맡으면서 왕실과 인연을 맺었고, 현재까지도 핸드백 등을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 감각으로도 주목받는 다카이치 총리는 평소 국내외 고급 브랜드의 가방을 자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